Kotlin 리시버 람다(Receiver Lambda) 정리

Kotlin에서는 람다 표현식을 한 단계 더 확장하여, 리시버(수신자)를 가지는 람다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리시버 람다(Receiver Lambda) 또는 확장 람다(Extension Lambda) 라고 하며, Kotlin DSL, 코루틴, 빌더 패턴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기본 문법

ReceiverType.() -> ReturnType

ReceiverType: 리시버(수신자)의 타입
this는 리시버를 가리킴
리시버의 멤버에 직접 접근 가능 (this. 생략 가능)

예제: String.() -> Unit

val printLength: String.() -> Unit = {
    println("[리시버] 길이 = ${this.length}")
}

"Hello".printLength() // 출력: [리시버] 길이 = 5

위에서 this는 "Hello" 문자열
리시버 타입은 String

일반 람다 vs 리시버 람다

형태	설명
`() -> Unit`	일반 람다. 외부에서 전달받는 값만 사용
`String.() -> Unit`	`String`을 리시버로 사용. 내부에서 `this.length` 등 사용 가능

실전 예시 1: `apply {}`

data class User(var name: String, var age: Int)

val user = User("Tom", 30).apply {
    name = "Jerry" // this.name 으로도 가능
    age = 25
}

apply는 T.apply(block: T.() -> Unit)으로 선언되어 있음
내부에서 this는 User

실전 예시 2: 코루틴 `runBlocking {}`

fun <T> runBlocking(block: suspend CoroutineScope.() -> T): T

block은 CoroutineScope를 리시버로 갖는 suspend 람다
내부에서 launch, async 등을 this. 없이 사용 가능

runBlocking {
    launch { println("Hi from coroutine") }
}

리시버 람다의 장점

장점	설명
DSL 작성에 유리	`this` 생략 가능. 직관적인 문법 제공
컨텍스트 스코프 제공	내부에서 특정 타입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 가능
Kotlin 특유의 선언형 스타일 표현 가능	`apply`, `with`, `run`, `build.gradle.kts` 등에서 사용됨

요약 정리

Receiver.() -> T는 리시버를 갖는 람다 타입
내부에서 this는 리시버 객체를 가리킴
apply, runBlocking, withContext 등에서 사용됨

리시버 람다는 Kotlin DSL, 구조화된 코루틴, 빌더 패턴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언어 기능입니다. Kotlin의 선언형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이해하려면 리시버 람다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Kotlin 공식 문서: https://kotlinlang.org/docs/lambdas.html#function-literals-with-receiver
Kotlin 표준 라이브러리 예시: apply, run, with
JetBrains Kotlin 슬라이드: DSL 만들기